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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본문
‘사이토 다카시’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어디선가 본 느낌이 들었다. 혹시나 하고 예스24를 찾아보니 그는 ‘독서력’이라는 책을 쓴 작가였고, 아주 오래 전에 그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 일본사람들의 특징인 듯 하다. 아주 미세한 차이를 분석하는 능력. 그렇게 잘 하던 이승엽을 돋보기와 현미경을 사용한 것처럼 자세히 약점을 분석해서 결국 공략해 낸 것처럼……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바로 ‘추천의 글’에 모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추천의 글을 읽고 나서 책을 보았는데, 결국 핵심이 모두 추천의 글에 담겨 있었다.
사이토 다카시가 제시하는 ‘일류의 조건’ 중 인상적인 부분은 ‘요약하는 힘’이다. 요약하는 것이 어떻게 일류의 조건일까? 일류가 되는데 필요하긴 할 것 같은데, 일류의 조건 3가지 중의 하나의 요소로는 작은 느낌이 들었다. 어찌됐건 저자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 요점없이 횡설수설하면 자신의 생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뿐 더러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루하고, 결국 설득력도 떨어지고 모든 사람이 손해라는 것이다.
요약하는 말버릇을 기르면 시간은 물론이고 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말하는 사람의 생각도 자연스레 정리가 되고, 듣는 사람도 쉽게 이해하고, 목표가 명확하게 드러나서 일 처리도 효율화 되고 인생이 간명해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사람도 이 책에서 영향을 받아서 강의를 한 시간 정도 하면 세 번 정도 요약을 하고, 일상 생활의 대화에서도 주기적으로 요약을 한다고 한다. 혹시나 싶어서 나도 그렇게 해봤는데 나름 효과가 있었다. 지난 주에 한 컨퍼런스에 패널 토의자로 참석을 했었는데, 제법 긴 발언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사전에 연습을 하면서 검토해 보니 발언 내용이 많아서 마지막에 청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요약하자면~’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첫째, 둘째’라고 하면서 마무리 멘트시에 정리를 했다. 그랬더니 무언가 정리가 되고 명확히 전달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실전에서 사용해본 결과 나름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된다.
또 하나는 ‘지식을 훔치는 힘’이라고 한다. 이 또한 역시 일본 사람들다운 특징으로 보인다. 일본 사람들은 무언가 끊임없이 관찰해서 차이를 발견해 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역량이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싱커를 배우고 싶은 야구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야구 선수가 싱커를 배우기 위해서 잘 던지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는데, 부탁 받은 사람이 쉽게 가르쳐주지 않자 그는 오랜 기간 벤치마킹 하고 배우려고 노력해서 시행착오 끝에 결국 성공하게 된다. 한참을 스스로 배우면서 시행착오를 거쳐서 얼추 비슷한 실력을 갖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싱커를 먼저 마스터한 사람이 코칭을 해준다. 그러면서 화룡점정처럼 멋진 싱커를 갖게 된다.
나는 이 사례를 보면서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먼저 싱커를 습득한 사람이 쉽게 가르쳐주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다. 남이 싱커를 배워 잘되는 걸 막으려고 했다면 아마 비난을 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의 의도는 다른 곳에 있었다. 너무 쉽게 가르쳐주면 상대방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끼게 되고, 노력없이 얻은 결과에 대해서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 해서 싱커를 던지기까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몸소 겪어보게 한다는 의미가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어느 정도 실력이 향상되었을 때 알려주어야 비로소 더욱 큰 깨달음과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싱커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다른 사람이 던지는 방식을 분석하고 본인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배우는 과정에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학습효과가 생긴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몸으로 실제 교육효과를 체감하는 것이다.
나는 이 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회사에서도 후배들에게 처음부터 다 가르쳐주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무언가 이슈에 막혀서 오랜 기간 풀지못하고 끙끙거릴 때 하나의 팁으로 큰 어려움을 단시간에 해결했을 때 후배들이 어느 방식에서 더 큰 깨달음을 얻을지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고 고생하게끔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생각하고 시도하고,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 교육인가라는 고민이 든다. 이 방식이 전적으로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는 내용이나 기초적인 업무이고 쉬운 일이라고 하면 차라리 빨리 알려줘서 기본기를 갖추게 하고, 정말로 중요한 일이라면 전략적인 가르침을 주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흥미롭게도 지식을 훔치는 힘은 ‘요약하는 힘’과 연결된다고 한다. 학습한 지식이 많아도 핵심 단어로 요약할 수 없으면 즉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요약하는 힘’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추진하는 힘’은 바로 ‘요약하는 힘’과 ‘지식을 훔치는 힘’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가 궁금했다. 왜 살아가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 보이는 과목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어릴 때는 단지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여러가지 과목을 배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지금이야 조직 생활도 배우고, 인간관계도 배우고, 여러가지 과목을 통해서 논리도 익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학생 때는 그런 생각이 잘 들지 않았다.
저자의 프롤로그를 보면서 다시 한 번 학교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코로나 당시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만 받다 보니 오프라인에서의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음이 사회에서 이슈가 되면서 잊었던 학교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많은 사람들이 느끼게 되었다.
저자는 내가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이유를 학교의 주된 역할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학교의 주된 역할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학생이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과정과 원리를 보편적인 형태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여기서 키워드가 몇 가지 등장한다. ‘숙달’, ‘과정’, ‘원리’, ‘보편적’이라는 말이 매우 인상깊다.
예로 든 것이 물구나무다. 일상생활에서 물구나무가 아무 소용이 없는데, 우리는 왜 물구나무를 배우는 것일까? 그는 이것을 무언가에 숙달되기까지의 일반적인 이치를 단순한 형태로 몸소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구나무를 제대로 할 때까지 계속 구르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는데, 여러 차례 반복과 연습을 통해서 어느 순간에는 아주 쉽게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러한 숙달의 과정을 몸으로 체험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배울 때 여러가지 동작이나 행동들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고 때론 다치기도 하지만, 하지만 결국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다른 도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수영을 배울 때 초반에는 물에 뜨는 것조차 버겁지만, 계속적인 연습을 통해서 자유형, 평영, 배영, 접영을 마스터해가며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한 성공 경험이 다른 운동이나 취미를 배울 때 자신감을 갖게 한다. 내가 수영도 했는데 탁구를 못할까 하는 것처럼
아마도 저자는 이러한 과정을 ‘숙달에 이르는 보편적인 원리’라고 표현한 것 같다. 수영을 처음 배우거나 배운 대로 잘 안될 때, 강사의 모습을 유심히 보고 따라하게 된다. 수업이 끝나도 반복을 하거나, 자유 수영에 나와서 안되던 동작을 계속 연습한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수업이 끝나면 유튜브에서 수영 강습을 보기도 하고, 수영 선수들의 모습을 슬로비디오로 돌려보면서 따라하게 된다. 팔 돌리기, 어깨 꺾기 등의 장면을 보면서 계속 연습하게 된다. 이런 과정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지식을 훔치는 힘’의 과정이 아닌가 한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모방을 통해서 ‘지식을 훔치고’, 그 지식을 기획해서 실행해서 ‘추진하고’, 전체적으로 ‘요약하는’ 숙달의 보편적인 원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보편적인 원리를 몸에 익히게 되면 분야에 관계없이 적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기 때문에 ‘보편적인’이라는 표현을 쓴 것 같다.
‘숙달’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동경’이라고 주장한다. 동경하는 마음이 없으면 잘하고자 하는 의지가 피어나지 않고, 무언가에 능숙 해지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동경은 목적과 비슷하다고 본다. 그게 누군가를 동경하거나, 어떤 상태에 이르기를 강하게 희망하는 마음이라고 본다.
나는 40세가 넘어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늦었다면 늦은 나이에 시작한 것이다. 수영을 안해도 아무 불편함이 없는데 왜 배우기 시작했을까? 저자가 말하는 ‘동경’으로 설명하자면 이렇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잦았기 때문에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 묵는 경우가 많았다. 수영복을 가져가긴 하지만, 수영장에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수영을 못했기 때문이다. 늘 물속에서 있으면서 개헤엄을 치던가 아니면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나왔다. 멋지게 수영하는 외국인들 속에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다고나 할까?
귀국해서는 늘 후회가 되었다. 그렇게 비싼 돈을 내고 좋은 호텔의 수영장에서 남들 수영하는 모습만 보고 정작 나는 수영도 못하고 개헤엄만 치다가 오다니. 결국 나는 외국의 멋진 호텔 수영장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내 모습을 상상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려면 결국 수영을 배우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회사 근처의 인근 수영장을 거의 1년간 다니면서 수영을 익히게 되었다. 이러한 ‘동경’이 없었다면 1년간의 노력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수영을 할 줄 알게 되니 해외 출장이나 여행을 갔을 때, 정말로 호텔 수영장에서 유유히 자유형을 하면서 물장구만 치는 외국인들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하게 되었다. ‘그래 이게 바로 내가 꿈꾸던 일이야’. 나는 이번 일로 인해서 무언가를 배우는 과정과 배움의 결과로 느끼게 되는 성취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즐거움을 가족인 집사람에게 소개해줘서 집사람도 결국 수영을 배우게 되었고, 딸도 배워서 가족 여행에서 세 식구가 나란히 수영을 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게 된 것이다. 숙소를 예약할 때도 반드시 수영장이 있는 곳을 먼저 찾게 되었다.
어떤 것을 배울 때 질문을 던지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 부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흔히들 질문도 뭘 알아야 질문하지라는 말을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적절하고 날카로운 질문을 하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이 있어야 한다. 그만큼 그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어야 가치 있는 질문을 할 줄 알게 되고, 그를 통해서 지식과 기술을 더 쉽게 훔칠 수 있게 된다. 좋은 질문을 좋은 답변을 부르고, 질문이 없었다면 들을 수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게 된다.
저자는 교수이기 때문에 제자들의 성장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봤고, 자신의 연구 성과를 잘 요약해서 전달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발표에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적극적인 코멘트를 제시하는 능력이 있는 연구자들은 이후에도 크게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회사에서도 자신의 업무를 잘 하는 사람일수록 핵심을 잘 요약해서 보고하고, 회의시간에도 매우 날카롭고 의미 있는 질문을 한다. 질문을 제대로 하는 직원을 만나게 되면 한 번 더 보게 된다.

업무를 배우는 주니어 시절에는 상사나 선배의 업무를 ‘훔치는 힘’이 중요하고, 중간 관리직이 되면 ‘조직을 통해 추진하는 힘’이 중요하며, 상급 관리자가 되면 직원들의 업무에 적절한 코멘트와 질문을 하는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요약하는 힘, 기술을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 등을 엮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라고 한다. 스타일이라고 하면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스타일을 들어보면 어떤 느낌인지 답이 온다.
“우선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며, 운동을 통해 체력을 키웠습니다. 문단에 얽매이지 않을 것, 소설 의뢰를 받지 않을 것 등 구체적인 원칙을 세우고 그대로 실천해 왔어요. 이전에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길을 혼자 힘으로 만들어 가며, 내 나름의 문학 스타일과 생활 스타일을 쌓아가야만 했습니다”
예전이라면 몰랐을 것 같은데, 요즘은 하루키의 스타일이 이해된다. 무슨 소설을 쓰는데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울까? 개인적으로 책 한 권을 출간했는데 정말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 일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비록 몸을 움직여서 근육을 쓰지는 않지만 머릿속으로는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일이다. 모니터를 보면서 400 페이지 이상의 원고를 쓰는 일 자체도 매우 힘든데 그 중에서 100여 페이지 넘게 덜어내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내용의 입력하는 것을 넘어서 논리적으로 구성도 맞추어야 하고, 스토리도 짜야 하고, 자료에 대한 근거도 철저히 챙겨야 한다. 출판사로 넘긴 뒤에도 계속해서 퇴고 작업을 하면서 같은 내용을 몇 번씩 검토하고 읽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소설은 또 다른 영역인 듯 하다. 일반적인 업무야 경험하거나 배운 내용을 차곡차곡 정리하면 되는 것인데, 소설은 창작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누구도 도와주거나 함부로 의견을 낼 수 없는 분야인 것이다. 이런 분야에서 장기간 작업해서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 작가로 살아남기란 정말로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가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직장인들처럼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루틴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오래 가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예술가들은, 특히 시인이나 소설가라면 밤새 소설 쓰고 새벽에 자고 오후 늦게 일어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오히려 더욱 더 일반적인 루틴을 갖고 철저히 지킨다는 사실이 대단하다고 느낀다.
일본의 유명한 야구 선수인 이치로나 한국의 이상훈 같은 경우 그들이 지키는 루틴이 매우 엄격하고 치밀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거나 샤워, 식사, 옷 갈아입는 방식,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교통수단 등도 거의 일치시킨다. 운동 하는 순서나 루틴 들이 정말 편집증 적이다시피 똑같다고 한다. 힘들어서 쉴 법도 하지만, 이치로는 은퇴하면 얼마든지 쉴 수 있다는 생각으로 1년에 시즌 끝난 다음날, 크리스마스만 쉰다고 한다. 그러다가 40세가 넘어서는 하루 더 쉬어서 3일만 쉰다고 한다. 이러한 엄격한 루틴을 30년간 유지해왔다는 것이 특히 경이롭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경지에 오른 전문가나 선수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일본인만이 알 수 있는 사례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잘 공감은 되지 않는다. 그런 사례만 제외하고는 도움이 되는 책이다. 3가지 원리, ‘요약하는 힘’, ‘지식을 훔치는 힘’, ‘추진하는 힘’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이다. 이 3가지를 잘 익혀두면 일류가 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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