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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Nomad
63빌딩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아이가 수족관을 보고 싶다고 해서 63아쿠아플라넷 표를 구매했습니다. 이때 함께 묶어서 구매가 된 전시회가 에릭 요한슨이란 작가의 사진 전시회였는데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스웨덴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묘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스웨덴하면 이케아가 자동으로 떠오르는 지라, 무언가 북유럽스러운(?)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63빌딩 지하의 벽면에 거대한 아래의 사진이 붙어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무언가 강렬한 느낌이 와 닿았습니다. 호수와 거울을 조합한 보트를 탄 장면을 보는 순간 '오호~'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참 아이디어 절묘하지 않은가요? 아래는 'Landfall'이라는 제목입니다. 땅폭포? 지상폭포? 정도로 해석하면 될듯한데..
오랜만에 63빌딩에 갔었습니다. 원래는 63부페 파빌리온에서 식사만 하려고 했었는데, 아이가 수족관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아쿠아플라넷과 63아트전시회를 묶어서 파는 표를 사서 갔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약 2~3년 만에 다시 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 오기에 오랜만에 시원한 바다 생물들도 보고 좋았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바닷속 생물 같은 느낌보다는 명성산 억새축제 같은 느낌도 나고, 무엇인가 등산하면서 많이 보던 풍경이 물속에 펼쳐진듯 합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물고기들 바라보면서 물멍때린 하루였습니다. 눈도 시원해 지고, 무언가 바람을 좀 쐬고 온 느낌이죠. 아이 덕분에 수족관 구경 많이 했습니다. 63 아쿠아플라넷, 고양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
남이섬에서 열린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 간단하게 레인보우 페스티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6월 9일에서 6월 10일에 열렸던 음악 축제인데 처음 참석했지만 그런대로 볼 만했습니다. 제이슨 므라즈의 노래를 좋아하기에 그의 콘서트(?)가 중요했던 일정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가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면 안될것 같아서 경춘선 전철타고 가평역으로 갔습니다. 전주와 전전주에 강촌역 봉화산 답사하느라 갔기 때문에 거의 3주 연속으로 경춘선을 탔습니다. 가평역에 내려서 나와보니 택시와 버스를 기다리는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모두 레인보우 페스티벌 보러 가는 사람들이죠. 버스도 택시도 어려울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 가는 데로 논길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모내기 한 지 얼마 안된 논둑을 따라 걸으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강촌하면 대학생 때 MT갔던 생각이 난다. 지금이야 새로운 경춘선이 있지만, 당시에는 청량리에서 예전 경춘선 무궁화호를 타고 갔던 기억이 난다. 경춘선을 타고 MT를 세 번 넘게 간듯하다. 대성리, 강촌, 춘천인데 전철이 잠시 정차할 때 옛날 기억이 살아났다. 대성리 앞의 호수는 여전히 푸른 물결을 자랑하고 있다. 그때 남자 동기랑 같이 배탔던 기억이 난다. 경춘선은 연예시대에서 손예진이 밤기차를 탔고, 감우성이 쫒아와서 같이 탔던 곳이다. 건축학개론에서는 수지와 이제훈이 함께 기차여행을 했던 그런 곳이다. 강촌역 모습이다. 밖에서 봤는데 새로 지어서 그런지 괜찮다. 역 앞에 광장도 제법 널찍하다. 여기서 모여서 체조를 하면 충분할 것 같다. 우리는 도착을 했지만, 여기서 서울이나 춘천으로 가는 사람들이..
오늘은 남한산성 사전 답사하는 날이다. 회사 등산 모임과 겸해서 가려고 했으나 직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이대리와 둘이서 보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남한산성역-남한산성 유원지 입구-남문-동문-큰골 돌조각공원이다. 산은 정기적으로 다니지만 처음 가는 산은 묘하게 설레인다. 어느 정도의 난이도의 산인지, 식당은 어떤지, 볼거리는 없는지 등등. 그래서 늘 다니던 길로 다니지 말고 새로운 곳으로 가라고 하나보다. 일상이 단조롭다면 새로운 시도를 하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아침 9시에 8호선 남한산성역 1번 출구로 나왔다. 같이 가기로 한 이대리와 도착시간이 거의 비슷했다. 예전 송파역 근처에 살 때는 매일 타던 8호선인데 간만에 타본다. 기껏해야 문정역까지 내려온게 다였는데 남한산성역은 처음이다. 나와..
비가 많이 왔다. 바람도 많이 불었다. 하지만 약속된 일정이라서 비가 얼마나 오더라도 가려고 했던, 제이드 가든. 작년에 가려고 했는데 일정도 안맞고, 공사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안 갔었다. 경춘고속도로 타다가 46번 도로인가로 갈아타고 대성리, 남이섬을 지나서 강원도까지 왔는데 의외로 멀긴 멀었다. 고품격 골프장인 제이드 팰리스 바로 옆에 있는 정원이었다. 1995년도에 캐나다 뱅쿠버 섬의 부차드 가든을 간 적이 있었는데, 엄청난 규모와 식물들을 보고 정원도 이렇게 멋질수가 있구나 느낀 적이 있었다. 당시 각 나라별 정원이 있었는데 중국, 일본 정원은 있는데 한국 정원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었다. 그 때 우리나라 정원이 어떤거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딱히 떠오르는 모습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