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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Nomad
리더의 원온원 본문
직장 생활하면서 실무자일 때는 팀장이나 담당 임원이 잠시 이야기 좀 하자고 하거나 면담을 하자고 하면 왠지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세월이 지나 면담을 주도하는 리더가 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리더가 되어 팀원들과 면담을 하게 될 경우가 더 부담스러웠다. 왜냐하면 팀원인 경우는 팀장이나 리더와 한 번만 면담하면 되는데, 팀장이나 리더는 팀원들 숫자들만큼 면담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팀원들 모두와 좋은 이야기만 할 수는 없었고, 각자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좋은 이야기, 안 좋은 이야기 등이 모두 섞여있기 때문이다. 사실 '원온원'이라는 용어는 한국기업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주로 외국계 회사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라서 한국말로는 1:1 회의, 1:1 면담 정도의 뜻을 갖는다. 나도 '원온원'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잘 몰랐다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가족이나 지인이 이 단어를 자주 사용해서 알게 되었다.
팀원일 때는 팀장이나 임원이 좀 더 자주 팀원들과 1:1 대화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런데 팀장과 임원이 되면서 그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과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았다. 팀원이 10명이라면 한 주에 한명씩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시간도 그리 여유가 많지 않았다.
한 명, 한 명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피드백을 해주는 것은 정말이지 꽤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쓰이는 일이다. 면담 전후에 준비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도 은근히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팀원들은 팀장이나 임원들이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리더들이 나에게 아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오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언가 기대치에 맞는 행동을 하긴 해야 한다.

책 겉표지에도 쓰여 있고 본문에도 쓰여있지만 '1on1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과정이야 어떻든 결과만 좋으면 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정이 좋지 않으면 결과가 좋을 확률은 급격히 떨어진다.
영업을 할 때의 일이다. 1년 내내 놀다가 12월에 큰 건을 수주하는 것과, 매월 조금씩 수주해서 연말에 목표를 맞추는 것과 어느 것이 더 바람직 한 것인가? 처음에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리더가 된 이후로는 연중에 계속해서 과정을 관리해서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착실하고 성실한 과정없이 결과가 좋을리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마지막에 큰 건을 수주하는 것은 운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원온원은 확실히 기존 한국 기업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개념이긴 하다. 외국계 회사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드시 상사만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팀원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원온원 하자고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
원온원을 제대로 해 본적은 없지만 조직원들과 과정 관리를 통해서 조직의 목표를 잘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원온원이 어떤 것인지,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팀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아니면 조직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적어본다. '1on1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넥스트 디지털 - 예스24
글로벌 리서치&자문 회사인 가트너가 선정한 한국 최초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모범 사례 ‘AIDA’ 와 ‘HWADAP’ - 그 개발을 주도한 DT 담당 임원(CIO/CDO)이 알려주는 AI 시대 디지털 전환과 3가지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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