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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Nomad
심플하게 살고 싶은 심플리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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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심플리스트 장성규 저 리더스북 | 2014년 01월내용 ![]() ![]() ![]() ![]() ![]() ![]() ![]() ![]() ![]() ![]() ![]() ![]() |
일반적인 경영관련 서적들은 교수나 학자, 아니면 경영자 출신들이 많은데, 이 책은 다른 저자들과는 달리 현재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 쓴 내용이라서 읽기 전부터 좀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알고 보니 직장인으로서 동아비즈니스리뷰에 글도 실린 적이 있는, 내공이 강한 평범하지 않은 직장인이었다.
조직이라는 것이 독특한 생명체인듯 하다. 일단 조직이 한 번 만들어지거나, 사람을 한 번 뽑으면, 구조조정을 하거나 줄이기가 매우 힘들다. 회사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필요성이 없어져도, 나름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일을 만들어 내거나, 심지어 일을 복잡하게 해서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점점 복잡한 듯 흘러가고, 조직의 업무도 복잡해 보이며, 원인을 찾기가 힘들거나 복합적인 요소들이 얽혀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명쾌하게 해결책을 찾는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복잡한듯 보이는 문제가 핵심을 잡으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단한 해결방식은 왠지 일을 제대로 안한듯하게 보일 수 있다. 왠지 그럴듯하게 보이려면 복잡한 해결 방식을 써서 여러장의 장표로 설명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뭔가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직장에서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 않나 싶다. 보기에는 그럴듯한 장표이지만 실상 별개 없는, 또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저자의 해결방법은 심플하다. 그러나 심플한 경지에 오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잠깐의 관찰이나 생각으로 통찰력 깊은 해답을 내는 능력이나 현상을 블링크라고 한다. 표현은 그렇게 안했지만 저자가 생각하는 심플리스트로 가는 답은 블링크라고 생각한다.
단순한 해결책을 내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판단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 오래 종사하거나, 깊은 지식과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블링크와 같이 짧은 순간에 핵심을 찌르는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복잡하고 혼재되어 있는 현상속에서 핵심을 구별하고 발굴할 줄 아는 능력, 도식화해서 표현할 줄 아는 능력,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단순화 하여 패턴화 하는 것이 바로 심플리스트의 특징인 것이다. 단순한 답을 복잡하게 처리하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권한다. 단순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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