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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Digital Transformation의 효과

문학중년 2022. 2. 6. 21:24

  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은 왜 추진할까요?

  무엇인가 DT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가 있으니 회사에서도 많은 돈, 인력, 시간 등의 많은 자원들을 투자해서 여러가지 과제를 연차별로 실시하는건 아닐까요? 저는 DT투자의 목적이 IT투자의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큰 범주에서 '매출 증대', '원가 절감', '업무 효율화' 등을 투자의 목적으로 생각합니다. 디지털화를 통해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면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GE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바로 그러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GE는 엔진 판매 뿐만 아니라 엔진에서 나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료절감 및 고장 예측 서비스를 새로운 매출원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장에서는 '공정최적화' 과제들이 진행되는데 그 과제들의 핵심은 동일한 Input으로 Output을 크게 하던가, 적은 Input으로 동일한 Output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만일 공정최적화 과제가 성공한다고 하면 '원가절감'이 가능하겠지요. 또 다른 Value Chain에서 최적화 과정을 통해서 물류비를 줄인다던가, 각종 설비장애를 줄여서 생산량을 늘리고 환경 안전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디지털화를 통해 제품/서비스를 다양화한 기업들은 일반 기업들보다 매출 성장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원가 절감 효과는 평균 3.6%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디지털화를 통해서 회사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의 PwC 자료를 보시면 기업들이 내외부 Value Chain의 통합 및 디지털화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대체 기업들은 왜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요? 바로 Value Chain 상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없애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제품이 고객까지 전달되는 과정이 원부자재 구매->1차 가공-> 2차 가공->3차 완성품 조립->4차 고객판매->5차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을 경우, 각 단계에 위치한 기업들이 Value Chain을 구성하게 됩니다. 우리 앞의 Value Chain에 위치한 회사의 Output이 우리 회사의 Input이 되고, 우리 회사의 Output이 다음 회사의 Input이 되는 것입니다. 단계가 진행되어 다음 회사로 넘어가면서 실물과 정보가 같이 이동하게 되고, 이렇게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체 혹은 비효율이 발생합니다. 제품과 정보가 넘어가는 시간, 정보가 재가공되어 입력되는 시간, 입력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오류나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글로벌 대기업들이 자사의 1,2차 협력사들에게 ERP나 MES를 구축해 주는 것입니다. 1,2차 협력사들이 직접 하기도 어렵고, 투자가 많이 드는 일을 원청에서 구축해 주기에 장점도 많은 반면, 본인들 회사 정보가 그대로 실시간으로 오픈된다는 점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alue Chain 최적화는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Nvidia GPU 카드

  Value Chain 이외에도 시장 및 고객의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속한 제품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위해 제품 개발/설계 과정의 Digital화에 관심도 많습니다. 판매 이후의 고객관리와 마케팅 부분에도 Digital화를 통한 개선 요구사항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DT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조건 돈만 투자하여 DT과제를 수행한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사의 상황을 잘 고려해서 추진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모든 걸 한꺼번에 추진하려고 한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한다면 리스크도 줄일 수 있습니다. DT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DT과제에 참여하게 해야 합니다. 과제 참여를 통해서 DT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실제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되면 앞으로의 DT과제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시간에 많은 과제를 동시에 하기보다는 과제수를 줄이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과제를 선별하여 좀 길게 가져 가는게 안정적이며 확실한 개선을 얻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새로운 과제라서 불확실성이 커 보인다면, PoC(Proof of Concept)나 Pilot을 실행하면서 가능성과 효과성 여부를 타진해보고, 그 효과가 입증되면 그때 투자를 늘려나가면 되겠지요. 

 

다음 편에서는 DT의 영역 및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출판한 '넥스트 디지털'입니다. 블로그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

 

 

넥스트 디지털 - 예스24

글로벌 리서치&자문 회사인 가트너가 선정한 한국 최초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모범 사례 ‘AIDA’ 와 ‘HWADAP’ - 그 개발을 주도한 DT 담당 임원(CIO/CDO)이 알려주는 AI 시대 디지털 전환과 3가지 핵

www.yes24.com

 

<제 유튜브 채널 '정해진tv'입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Haejin Jeong TV, 정해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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