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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Transformation Nomad
비행기의 비밀 본문
비행기 구조 교과서 - YES24
30년 경력의 베테랑 파일럿이 집필한 항공 교양서로, 일반인이 항공 학교나 비행 전문 기관에 진학하지 않아도 비행기의 작동 원리와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확한 설명과 일러스
www.yes24.com
어떻게 하다보니 비행기 엔진부품에 관한 일을 하게 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엔진부품을 둘러싼 IT 관련된 일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색다른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었고, 이 세계의 독특함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엔진을 만드는 회사는 많지 않다. 그 중에 Big 3를 이야기하라고 하면 GE, P&W(Prattt & Whitney), Rolls Royce를 들 수가 있는데, 업력이나 내공이 만만치 않기에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며, 엔진 하나 개발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크기 때문에 여러 협력사들을 모아서 협업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엔진에 대한 궁금함은 있었지만, 공학도도 아니고 항공쪽으로는 문외한이라서 접어 두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풍문고를 탐색(?)하고 있을 때, 왠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책을 발견하였다. 나카무라 간지라는 사람이 쓴 책인데, 왠지 간지나게 보였다. 항공에 관한 책을 나름 3권을 출간할 정도로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은 생각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다. 비행기가 뜨는 원리, 왜 비행기는 이러저러할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던 내용들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다.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또는 내용을 파고 들수록 구조나 작동 원리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비행기의 에어컨 조절이나 전기 등등의 작동 원리, 이착류시의 날개의 역할 등등, 평상시에 갖고 있었던 의문이나 궁금한 점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다. 마하의 의미, 동력장치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등등은 개인적으로 의문이 많이 풀렸다. 또 이착륙을 고려해 연료를 계산하는 방식이나 여러가지 이슈에 대비한 노력 등등도 비행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행기의 날개 모양이나, 바퀴 등등도 다 이유가 있었으며,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 하늘을 날기 위한 인간의 노력들이 응집된 비행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늘 비행기 탈 때는 긴장하면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몰랐는데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어느 정도 감이 오는 느낌이다.
앞으로는 비행기의 엔진에 대해서 읽어보려고 한다. 그렇게 무겁고 큰 비행기가 하늘을 날려면 엄청난 과학의 힘들이 모여서 진행되는 것이 신기하기 까지 하다. A380이 하늘을 나는 것은 매우 신기하다. 그보다 더 신기한 것은 사람이 날게 된 계기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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